플레이스테이션(이하 플스) 를 사게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갓오브워 다. 위닝하러 간 플스방에서 옆에 애들이 하는거 보고 정말 넉 놓고 보고나서 집에와서 찾아보니 그게 갓오브워 2 였다. 보스가 자신보다 몇백배가 큰 석상 그런거였는데 꿈에서 나올정도로 재밌어 보였었다. 그 당시는 PSP 를 가지고 있어서 PSP로 나온 갓오브워-체인오브올림푸스 를 해봤는데, 이게 과연 포터블 기계에서 돌아가는 게임인가.. 하고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면서 게임을 즐겼었다. 우왕!우왕!!! 하면서.
PS3 을 구매하면서 가장 먼저 산 게임은 역시 갓오브워 1,2,3 이었다. 모두 해보고 비교적 최근 나온 어센션 까지 모두 해버렸었는데 나에게 있어서 최고로 재미있는 게임중에 하나였다. 모두다!!!!(어센션은 살짝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잼남)
![넓은 등판](https://i0.wp.com/hyungjoo.me/wp-content/uploads/kratos.jpg?resize=840%2C630&ssl=1)
기본 줄거리는. 스타르타의 장군으로 있던 크레토스가 전쟁의신 아레스의 꾀임에 빠져 가족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되고, 그에 대한 복수를 신들에게 하는 이야기다. 스케일이 다르지? 복수 대상이 막 신이야.ㅋ
게임을 이야기 하자면 ‘피가 낭자하는 호쾌한 액션’ 이다. 연출이 상당히 잔인하고 피가 막 튄다.ㅋ 특히나 중간보스나 큰보스 랑싸울때는 징그러울때도 있다. 근데 그 이상으로 호쾌하고 직선적이고 시원시원 하다. 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인 막장 아저씬데 자신보다 몇배 몇십배 몇백배는 더 큰 상대를 앞에두고 쫄지않고 때려죽인다. 이 크레토스라는 인물 자체가 게임의 정체성 아닌가 싶다.
![애완동물도 인정사정 안봐준다.](https://i0.wp.com/hyungjoo.me/wp-content/uploads/g1.jpg?resize=840%2C473&ssl=1)
![크레토스 형한테 걸리면 신들도 이렇게 애걸복걸 하게 된다.ㅋ](https://i0.wp.com/hyungjoo.me/wp-content/uploads/maxresdefault.jpg?resize=840%2C473&ssl=1)
![용서를 빌어봤자 토스 형은 안봐준다.](https://i0.wp.com/hyungjoo.me/wp-content/uploads/a0017462_4e3547ff870a6.jpg?resize=750%2C422&ssl=1)
카메라 시점이 정해져 있어서 답답한 감이 있긴하지만, 뛰어난 그래픽으로 커버하기 충분하다. 타격감, (막장)스토리, 그래픽, 방대한 볼륨, 압도적인 스케일 모든게 뛰어난 수작임!
뭐 호쾌한 액션이나 스트레스 풀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권해볼만한 게임이당.(19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