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진격의거인

이정도 큰 걸작을 완성해낸 작가는 어떤 기분일까.
해냈다는 성취감 일까, 남은 인생에 이 이상의 작품을 만들 수 없을거라는 서글픔일까. 둘다 적절히 있겠지?
작품 내내 유지한 인간의 절망 끝 밑바닥에서의 아슬아슬한 감정(이게 최고임), 세계관(이거도 최곤데), 상상력, 스토리, 메세지.. 앞으로 더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오겠지만, 이런 요소 모두가 특히 기획에서 이정도의 높은 수준의 작품은 쉽게 나오지 않을거 같다.

다른 사람들 해석 보니까 작가가 실존주의 사상을 많이 담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각 인물들이 처해진 상황에서의 해석이나 생각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처해질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환경에서 각자의 개성에 따라 이해관계에 맞게 판단하고 해석하고 행동하는게 이해가 된다니 작가가 얼마나 한땀한땀 치밀하게 생각하면 이야기를 짰을까.

우짜든 난 존경하는 위인이나 그런거 없었는데 이 작품보고 좀 생겼다. 여운 사라지면 바뀔거 같지만 지금은.

존경하는 인물 : 엘빈,
이상형 : 미카사
친해지고 싶은 친구 : 시조유미르, 에렌, 힌지
사인받고 싶은 사람 : 리바이

피규어 사고 싶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에렌의 시조의거인(종미의거인) 은 갖고 싶다.
조사병단 망또 입고 싶은데 이건 좀 무리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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