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코딩 오프라인 수업 대하웹(web)

대하웹

주말에 사당까지 가서 7시간 짜리 수업을 듣고 왔다. 생활코딩에서 아주 큰 도움을 받은 나로서는 직접 얼굴도 보고 싶었고, 왠지 쪽수 한명이라도 더 채워주고 싶기도 했다.(물론 그럴 필요가 없이 인기짱이지만)

10분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원래 수강신청한 인원보다 훨씬 많아보였다. 당연히 앉을 자리가 없었고. 뒷자리에 앉아서 수강을 시작했는데, 내가 생각하던 이미지보다 훨씬 멋있었다. 목소리가 너무 좋고 감미로워서 엄청 키크고 삐썩 마르고 음악가 아티스트 같을줄 알았는데, 엄청 덴디하고 젠틀한 외모였다.

수업은 기술강의라기 그 기술이 어떻게 발전했나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보는 좋은 인문학 강의 같았다. 중간중간 실습을 하긴 했지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 나로서는 그것보다 웹이 태어난 역사가 훨씬 재미있게 다가웠다. 코딩에 대해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아마 코딩 실습보다는 역사가 재밌었으리라 생각된다.

진짜 멋진거 같다. 자신의 취미로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로인해서 명성을 얻다니 얼마나 멋진가.ㅋ

직접 뵙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지만,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뒤늣게 생각해보니 물어보고 싶은것도 있었는데 그때는 그럴 생각도 못했다. 긴장해서. ㅎㅎㅎ 아마 본인은 부담스러웠겠지? 어디서 갑자기 이상한애가 팬이라고 호들갑 떨고 있었으니.

다음엔 여자친구와 같이 가서 조용히 수업듣고 올 생각이다. 이번처럼 앞에가서 호들갑 떨지 않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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