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온더비치 인 제주

워드프레스온더비치

범재님과 예지님이 기획한 워드프레스온더비치 마지말날에 방문했다. 쉬워보이는 것이라도 학습이나, 새롭게 익히는 것은 쉽지 않다.  오히려 꽤나 고통스러운 일이다. 근데 제주도의 특색을 살려 아름다운 주변 환경도 즐기며 훌륭한 맨토들을 모아 집중적으로 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니 얼마나 멋진가.

한 세션을 맡아 인프런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를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하기전에 좀 고민이 됐다. 갈 길이 한참 먼데 설레발 치는거 같기도 하고, 내 스스로 역량도 많이 모자르다고 느끼기도 하니까. 그래도 나 스스로도 되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간의 이야기를 하며 뒤돌아 보게 되는 계기도 되고.

사실 오늘 컨디션이 정말 별로였다. 어제부터 올라온 두드레기에 제주도라 약은 없고, 아침에 깨어보니 이건 뭐 사람형상이 아닌.ㅋ 그래서 얼굴 드밀기로 한 며칠전 약속을 취소하고 아프다고 연락을 해야하나 싶었다. 약속을 지켜야 할것 같아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애월까지 갔는데, 정말이지 가길 잘했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에게 큰 선물이 된 시간이었다.

준비한 분들의 노력과 그간의 마음이 느껴지는게 좋았다. 특히 범재님의 벅차오름과 예지님의 성취감은 짧게 방문한 나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정성을 쏟아 무언가를 만들면 그것엔 그 사람들의 인격이 어느정도 담기는거 같다. 감사한 경험이었다. 다음엔 아주 짧은 부분이 아니라 많은 부분에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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