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작은 초밥집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좋다.
작은 사업장에서 인건비를 적게 써서 그런거 같다.
죽전에도 킹스시 라고 작은 초밥집이 있는데 오늘 먹어보니까 괜찮더라.
점심으로 회덮밥과 냉모밀을 시켜먹었다.
각 7천원 이다.
음식을 시키면
![죽전 초밥](https://i0.wp.com/hyungjoo.me/wp-content/uploads/th_IMG_0102.jpg?resize=840%2C630&ssl=1)
보통 회덮밥같은거 시키면 단무지나 락교만 나오는게 대부분인데 연두부튀김,회야채무침 등 기본찬이 꽤 푸짐하게 나온다.
특히 연두부 튀긴게 맛있었는데 겉에 아주 얇게 유부층이 만들어져있고 속은 부드러워서 간장양념이랑 잘어울렸다.
![죽전 초밥 - 속이 무지 부드럽다.](https://i0.wp.com/hyungjoo.me/wp-content/uploads/th_IMG_0104.jpg?resize=840%2C630&ssl=1)
![죽전 초밥 - 그냥 회무침 맛](https://i0.wp.com/hyungjoo.me/wp-content/uploads/th_IMG_0103.jpg?resize=840%2C630&ssl=1)
![죽전 초밥](https://i0.wp.com/hyungjoo.me/wp-content/uploads/th_IMG_0105.jpg?resize=840%2C1120&ssl=1)
회덮밥은 다른 집들에 비해서 회가 크고 많이 들어있다. 야채도 많고. 사실 회덮밥이란게 맛은 자기가 고추장 얼마나 쳤느냐 라서.. 그냥 회덮밥 맛인데 그 안에 들어있는 회가 많고 맛있었다.
![냉모밀 맛이다.](https://i0.wp.com/hyungjoo.me/wp-content/uploads/th_IMG_0106.jpg?resize=840%2C630&ssl=1)
냉모밀은 그냥 엄청 흔한 냉모밀 맛이다. 미소야같은 프렌츠에즈 먹는 냉모밀.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생각보다 연세가 있으셔서 들어갔을때 조금 의외였다.
사모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서빙을 하시는데 인심이 되게 후하시고 좋으시다.
다 먹고나서 식혜도 주셨는데 그건 모두에게 주는건 아닌거 같다.(근데 그 식혜가 진짜 맛있음 @.@)
사실 한번밖에 안가보고 먹어본것도 두개밖에 없어서 뭐라고는 못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고 푸짐하다. 맛도 괜춘하고.
스페셜정식이 2만원 이던데 다음에 가서 꼭 먹어봐야지.
여깄다.
죽전 초밥
이런곳을 맛집이라고 소개하다니 부끄럽지않나요?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