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시위

뉴스에서 시위보도가 날때면 늘 주위에서 듣는 지긋지긋한 말이 ‘불법’ 이란 말이다. 그네들은 말한다. ‘저사람들은 저렇게 불법으로 시위하니까 좋은 메세지도 안좋게 보인다’라고.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법을 안지키면 의도자체도 나쁜것으로 폄훼시켜 버리겠다는 극단적인 말이다. 왜.도대체 왜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는 그들이 법을 지키지 않았는지, 그런 그들을 위법자로 만든 그 법은 문제가 없는건지. 정말이지 아무런 생각 없는 사람만이 할수 있는 그런 말이다. 법을 지키지 않은 시위라는 이유로 나쁜행동으로 편훼된다면 지금 그들이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위법,범법자들의 잘못된 유산일 수 밖에 없다.

예전 같았으면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을 범법자로 만들어 버리는 그 법이 언제 어디서 어떤 목적으로 생겼고 왜 개정되지 못하고 있는지 설명해주고 근현대사 공부해보라고 조언하겠지만, 요즘엔 속으로 그냥 혀를 끌끌 차고 만다.
왜냐하면 그때는 그런 사람이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 어느새 정신차려 보니 너무 많다. 너무너무.게다가 세월호 이후로는 그런 얘기하는 사람은 정말 정이 떨어져서 말도 붙이기 싫을때도 있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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