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랩 – 성장, 투자, 문화

우리 방식의 성장 ?

인프랩 시작하고 매년
매출은 3배씩, 팀은 최소 2배씩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꽤 선방했다. 올해 이미 작년 매출과 신규 유저수를 넘겼고, BEP 를 맞추면서도 팀도 17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얼마전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이라는걸 알게 됐는데, 신기하게 남의 회사라도 회사 이름만 치면 매출이나 영업이익등을 볼 수 있다. 원래 다른 회사들 관심 없었는데, 이렇게 보게되니까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다른 회사들 매출과 씀씀이를 알고 비교를 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그럭저럭 잘하고 있다는 안도감과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팀들처럼 더 과감하게 큰 영업손실을 감수해서 더 빠른 성장을 했어야 하나 의문도 든다. 3배가 아니라 열배 스무배의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놓쳤던건  아니었을까 하는..

조화로운 성장, 불꽃같은 성장 무엇이 옳을까.
물론 조화로운 불꽃같은 성장이 옳긴 하겠지.
이형주랑 팀원들 복사해서 AB 테스트 하고 싶다..ㅋ

투자

속도를 좀 더 높여보고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근디 깨작깨작 진행하고 있다. 자금에 대한 절박함이 없어서 준비하다가도 다른일을 하게 되고, 집중과 몰입이 잘 안된다. 본엔젤스에서 첨에 투자받을때 운좋게 넘 잘받아서 훈련이 덜 된거 같기도 하고..ㅋ 원래 시드 받을때 더 고생을 해봤어야 했는데, 버릇이 잘못들었다.

이렇게 글을 남겨 두면 좀 더 집중해서 하겠지.
왠만하면 여름안에 투자 받기로 함
어쨌든 받기로 함.

문화

팀원이 늘어남에 따라 내 역할이 종종 바뀌고 생각의 관점도 변화가 생기는데 최근엔 효율적인 팀 문화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다. 많이 참고가 되는 곳이 토스다.

토스의 효율적인 문화들을 밴치마킹해서 무서운 부분은 빼고 부드러운 우리 팀 색깔을 입혀나가려고 시도중인데, 곱씹을수록 효율적이고 좋은 문화들이 많다. 훨씬 더 먼저 이미 이런 생각을 하고 해내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대단한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

쳇. 우짜든 우리도 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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