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랩 2019 워크샵 후기 – 보라카이

보라카이에서 찍은 사진인데 지금 다시 봐도 멋져서 자랑으로 업로드..
만 하려고 했는데, 사진 올린김에 인프랩 2019 워크샵 후기를 완전 회사입장에서 간단하게 적어봐야겠다.

보라카이, 10명, 월~금

1. 일정 : 월~금
다들 일정을 듣고 깜짝 놀라면서 대박이라고 했다. 쿨하다고 해주시는 분도 계셨고, 미쳤다고 하는 분도 있었고, 그렇게 해봤자 고마워 하지 않을거라는 말도 들었다.
근데 내가 월~금 가고 싶었다. 팀원들도 그러니 당연 좋았겠지. 좀 부담스러울 수는 있었겠다.
예전에 회사 당길때도 금토 워크샵 가는 회사는 별로라고 느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풍족하지 않으면 멋이라도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가난하진 않아요.)

2. 비용
1인당 70~80만원 정도 들었다. 여행기획은 완전 팀원에게 맡겼고, 대신 기획한 팀원들에게 아주 약간의 보상을 줬다.(그거까지 치면 좀 더 높다.) 작년에 제주도로 갔었는데, 작년이랑 인당 예산은 비슷하게 들었다. 그런면에서 시간만 괜찮다면 해외로 가는것도 괜찮은거 같다.

3. 프로그램
워크샵이라 노는거랑, 프로그램이랑, 일이랑 적절히 섞으려 노력했다.
프로그램은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서로 좀 더 친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난 사실.. 노는것만 생각했는데, 댄쑤옥돌이 멋진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줫다. 감사할따름이다.
흠. 일은 전혀 못했다. 보라카이는 인터넷이 완전 꽝이었다.

4. Play
완전 재밌었다. 걍 완전 재밌었음.
보라카이가 재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완전 깨끗하다.

5. 느낀점.
인간 이형주 :
재밌었다. 계속 맨날 놀고 싶다.. 1년에 4번 워크샵 가고싶다.

대표 이형주 :
다녀오길 너무 잘했다.
팀 인원이 두자리 수에다가 월~금, 게다가 해외 물건너 가는 워크샵이었기에 솔찍히 좀 걱정도 됐다.(출발일, 도착일은 신경이 날카로웠다. 아무도 느끼지 못한거 같지만..) 하지만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것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더라. 나에게도 팀원들에게도 회사에게도.
해외라 그런지 마음이 열려 서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나도 팀원들에게 진솔하게 이야기 할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종종 그때 내가 공개적으로 털어놓은 말이 감동이었다고 이야기 해줄때는 뭉클하고 정말 감사하다. 자뻑도 좀 되고..ㅋㅋ
일을 할때도 팀원들끼리도 인간적으로 친해져 팀으로써 시너지가 생기는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도 우리 팀을 더 좋아하게 됐다. 그게 가장 큰 수확 아닐까 싶네.

6. 결론
우짜든 해외로 월~금 가는건 꽤 괜찮다.
멀리봤을때 충분히 ROI 가 나오는 일이다. 팀 연령이 어릴수록 더 그럴듯.
결국 일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인 우리가 하는거라 이런 특별함은 부스트가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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